연블락 재테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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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직장생활을 한 지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무리 회사생활이 마음에 안들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더라도 3년은 해봐야 한다.”는 말을 책 또는 영상을 통해서 참 많이 들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에게 3년은 큰 의미가 아니겠지만,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공부해온 약 20년 간의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사회초년생에게 이 3년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도 하였고, 제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해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3년의 시간을 모두 글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제 생각을 서면상으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2. 전기차 업종 취업

제조업에 취업한 제가 그 중에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기차 업종에서 종사하게 된 것은 행운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성차 고객사 및 주요 협력사와의 업무를 필드에서 직접 해본 경험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서 해당 지식의 가치를 스스로 폄하하기도 하는데, 핸드폰에 보안프로그램을 다운받게 하고, 보안스티커를 붙여가면서까지 보안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지식은 분명 동종업계나 경쟁사 입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지식일 것입니다.

 

3. 제조업에 대한 아쉬움 불합리한 고과배분

하지만, 제조업 특유의 수직적인 조직 분위기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CEO 또는 조직 최상위권자가 수평적인 문화로 바꾸기 위해, 어떤 제도를 실행하더라도 이를 실행해야하는 나의 직속 상관, 중간관리자 또는 팀장급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이에 대한 수혜를 저와 같은 저연차사원들이 누리기는 어려웠습니다.

위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최근에 아쉬움이 들었던 일은 불합리한 고과분배였습니다. 분명 업무량이 많고, 난이도 높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사결정을 하는 조직상위자는 본인의 잡무를 도와주는 직원에게 좋은 고과를 주었습니다. 그 잡무는 회의실 예약하고, 점심같이 먹어주고, 말동무해주는 등의 일이였습니다. 이전까지의 불합리한 처사라고 하면, 팀장이 본인에게 할당된 팀업무를 본인이 좋아하는 팀 내 에이스들에게 많이 시키고, 고과를 몰아주는 정도였는데, 이번 일은 이를 뛰어넘는 일이였습니다. 무엇보다 그 친구가 팀 내에서 기본적인 업무 마감기한도 자주 누락시킬 정도로,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근태와 같은 기본 태도에 있어서도 모두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조직장도 이를 알고 있지만, 고과를 주는 것은 별개의 일이였나 봅니다.

조직생활이라는 것이 불합리한 일들을 참아내는 것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고과는 농사로 치면 한해 농사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사꾼의 입장에서 하루하루 씨앗을 뿌리고 악천후 속에서도 농작물의 성장을 위해 땀흘렸는데, 이 땅을 관리하는 대지주가 농작물을 뺏어간 후, 옆에서 1년 내내 열심히 하지 않은 다른 소작농에게 나의 성과물을 배분한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처럼, 이러한 처우는 결국 유능한 직원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타 팀으로 옮기거나 경력직으로 취업시장에 나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시대가 변한다고 하지만, 몸집이 큰 제조업 분야는 그 기업을 이루는 구성원의 변화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러한 일은 앞으로도 한동안 발생할 것입니다.

 

4. 제조업에 대한 아쉬움 High input, Low Output

개발조직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조직은 자신의 회사경력이 7-8년이라고 하였을 때, 진정으로 7-8년 동안 계속 새로운 것을 배웠고, 그로 인한 전문성을 확보했냐고 자문한다면, 아마 아닐 것입니다. 정해진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지켜야하는 업무가 많고, KPI와 같은 평가 지표 때문에, 본인의 업무범위가 한정됩니다. 사실 KPI대로 고과를 받는 것도 아니다보니, 자신의 정해진 직무에서 더 많은 지식을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본인 할당량 대비 많이 공부하여 업무를 잘하게 된다면, 후배의 지적노동력을 착취하려는 선배들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고과로 보상받으면 다행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쏟는 에너지와 시간이 자신의 커리어가 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 노력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속된 말로는 가성비가 낮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5. 제조업에 대한 아쉬움 무능한 고연차 직원들

회사에는 무능력하게 세월만 보내온 선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회사가 존버가 매우 중요하고, 그 선배들에게도 자신만의 입장이 있겠지만, 유능한 인재가 곧 기업인 현 시대에 무능한 선배들로 인해, 신규인재들이 기업을 떠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크나큰 손실입니다. 이는 대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회사를 20년 가까이 다녔다면, 학업성취도는 젊은 친구들을 못 따라가더라도, 적어도 본인 업종에 대한 이해도 및 통찰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선배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입니다. 윗사람에게 밉보이지 않아야 생존할 수 있는 조직구조에 순응하며 책임은 회피해왔고, 수 많은 직무를 경험하였지만, 해당 지식을 현 업무에 적용할 수 없는 낮은 업무 이해도 등은 회사에 위기가 닥쳤을 때, 업무기여도가 낮은 고연봉자들을 우선적으로 해고하려는 이유일 것입니다. 회사에서 매 년 연봉을 상승시켜주는 이유는 배웠던 지식에 대한 고민 및 정리를 통해 업무 범위를 넓히고, 이해도를 깊게 하여 기업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은 회사에서도 결국은 필요로 하지 않음으로서, 은퇴라는 수순을 밝게 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그런 분들이 은퇴하기 전에 오랜기간 회사에 끼친 악영향은 단순 연봉 대비 일을 적게 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그 사람이 속한 조직에 수 많은 인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점이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6. 직무에 대한 고민

회사에는 수 많은 직무가 있습니다. 보통 대기업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계약연봉은 비슷하지만, 회사 내에도 직무 별 보이지 않는 레벨이 있습니다. 특히, 개발 및 영업 직군 동기들은 대학교도 최상위권이 많고, 학업성취도도 높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개발 직군은 회사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인재들입니다. 연봉에서 차등을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내에 개발센터 운영을 하고, 개발 중에서도 석/박사를 취득한 연구소 개발 인력들에 대해서는 당장의 성과를 요구하지 않는 등의 자유도를 주기도 합니다.

반면, 생산관리직에 있는 분은 한국에서 잘 근무하고 있다가도, 담당프로젝트 이슈로 인한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예정에도 없던 해외출장 일정이 잡혀서,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외공장에 체류하며, 현채 생산직 외국인들과 부딪히며, 업무를 하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분명 같은 직원이지만, 직무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같은 회사 내에도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고, 이는 커리어를 키우는 면에서도 갈수록 벌어지게 됩니다.

위 사례를 통해, “요즈음 학벌이 주는 의미가 과거와 같지 않다고 하지만, 취업 이후에도 좋은 자격을 얻기 위해서, 공부를 많이 그리고 잘한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6. 커리어 고민 직무 변경 및 타업종 변경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아직도 신기술이 적용되고, 정형화된 디자인이 없고,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여 출력 및 주행거리를 높여야 해서, 개발자의 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SK, 삼성, LG 등 배터리 업종 기업들이 국내 상위권 대학들과 배터리 관련 학과를 만드는 이유는 개발자의 수요가 앞으로도 높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개발자는 CEO 또는 개발센터장이 지시한 방향 내에서 연구를 하겠지만, 개인의 퍼포먼스가 팀 성과에 영향을 준다면, 팀장도 그 직원의 성과를 왜곡할 수 없습니다.

물론, 개발조직도 실력없는 정치꾼이 팀장 및 담당급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전기차 배터리 종사자들은 본인의 경력을 기반으로 타 회사로 옮기는 것이 수월하고, 이 과정에서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배터리 개발을 하기 위한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았지만, 메인으로 할만큼 배터리 개발 업무에 흥미가 있지 않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 현재 회사에서는 고연차 직원이 적고, 업무량이 많아도 유능한 분들이 많은 성장하는 조직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게 잘 안된다면, 제조업이 아닌 다른 업종으로 옮기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생각한 것들이 결과로 도출되지 않더라도, 이런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것은 결국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7. 학창시절 회고

집안환경이 비교적 넉넉하지 않았던 어린시절에는 성적이 허락하는 선에서 좋은 대학과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가 잘 발달된 지금이라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의 저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성공방정식 안에 저를 대입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목표에 맞는 정도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수도권 소재의 공과대학이 좋은 대학교를 입학하였고, 대학생활 하는 동안에는 학업에 대한 흥미가 고등학교때와 같지 않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선배 및 동기들이 있었고, 학점은 평균정도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저의 대학생활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다양한 경험이 였습니다. 저는 내신전형으로 대학을 입학하였고, 3년 동안의 철저한 내신관리로 취업을 하고 나서 대학을 와보니 고등학교 당시 내신은 그저 과거 열심히 살았던 저에 대한 정량적 지표에 불과했습니다. 1학년 때, 잠깐 동기들 사이에서 어떤 전형으로 입학했는지 물어볼 때 잠깐 얘기가 나올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된 당시에 들었던 생각은 취업하고나서 또는 은퇴하고나서도 적용될 수 있는 여러 경험을 쌓자.” 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풀고 선후배들과 어울리기 위해 탁구동아리를 하였고, 동아리 회장도 하면서 학교 생활의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또한, 학업과 별개로 경제활동을 항상 해야했기 때문에, 수 많은 알바들을 병행하면서 경제활동을 같이 했습니다.

다행이였던 것은 국가장학금이 2012년부터 시행되면서, 학과 내 성적이 일정부분만 만족하면, 소득분위에 맞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2분위가 나왔었는데, 등록금의 80%정도는 국가장학금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이 안되었다면, 아마 학업과 알바의 기회비용을 따졌던 저는 학업에 더욱 초점을 맞췄을지도 모릅니다. 장학금이 이미 나오는 상황에서 저는 일정학점 이상의 노력은 다른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8. 업종에 대한 생각 정리 - 줄서기의 중요성

산업공학과라는 전공 특성상 산업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해다보니, 취업할 수 있는 업종이 다양했습니다. 제가 입학할 당시에는 제조업의 생산관리,품질 분야가 취업이 잘 되는 곳이였고,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결이 세상을 놀라게 하면서, IT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저도 IT분야가 더 유망하고, 앞으로 미래가 밝은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IT분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커리큘럼에 있던 프로그래밍 수업을 제가 따라가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흥미도 잃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당시에 학교에서 융합학문으로 신설한 임베디드시스템학과를 부전공으로 하려고 시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에 취업을 하고자 했던 제가 미래의 필요분야인 IT업종 공부에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기초과목 이산수학을 수강하였는데, 제가 미/적분들이 들어가는 공업수학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받았지만, 알고리즘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과목에는 확실히 흥미가 없고, 집중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부전공 이수 포기와 함께, 이산수학 과목 수강은 교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지금은 동기들 대부분이 취업을 했고, 당시 학업성적과는 별개로 어떤 업종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동기들 간의 연봉에도 꽤 많은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빅데이터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대학원까지 간 친구들의 가치는 정말 높습니다. 트렌드가 바뀔 수는 있겠지만,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석유라고 합니다. 필요데이터를 잘 분석하고 가공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업종에서도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그들의 가치는 꾸준히 높을 것입니다. 제조업에 취업한 친구 중에도 반도체 대기업을 간 친구들은 연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매년 받고 있고, 반면 자동차 회사를 간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학업성취도 만으로 가를 수 없을 정도로, 본인이 관심있던 분야에 취업을 한 것이겠지만, 연봉차이는 상당히 크게 납니다.

 

9. 근로소득의 중요성

제가 이러한 얘기를 하는 배경은 지금 시대의 트렌드와는 다르게 근로소득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최근에 엄청난 유동성 장세로 인해, 벼락부자되신 분들도 많고, 벼락거지 되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로 인한, 각 개인과 가정에는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의사 또는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이면서도, 일반 직장인들의 평균을 상회하는 고소득자들이면 이미 근로소득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범한 케이스가 아니고,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통용되는 일반적인 재테크의 첫 시작은 근로소득의 일정 부분을 저축함과 동시에 재테크를 하며 재산을 증식함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하고 있는 업종이 앞으로 성장하고, 비전이 있는 분야인지에 대해 큰 비중을 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성장하고, 비전있는 분야라면 자연스럽게 근로소득은 물가상승률 대비 빠른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저축 및 재테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중소기업 초봉이 3천만원이라고 하는데, 직장생활을 위해 독립을 하게 되면, 저축 및 재테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됩니다. 뭔가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부업을 하시는 분은 물론 마인드가 훌륭하지만, 해당 부업이 자신의 전문성을 기를 수 없는 분야라면, 중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성장하는 산업에 종사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의 내가 늦었다고 생각한다면, 1차적으로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직장생활을 은퇴하신 분이라면, 적어도 본인 자식에게 만큼은 성장하는 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 결론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수 많은 위기가 있었고, 업무 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어서,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버티고 나니 과거보다 더 나은 상황이 되어서 조금은 여유있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라는 곳이 언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야 하는데, “재테크를 통한 자산증식으로 향후에 회사를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자산을 모으자.”고 생각하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는 “40살이 되었을 때, 회사를 다니고 싶으면 다니고, 나가고 싶으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자. 현재 화폐가치 기준으로는 금융소득을 통한 CASH FLOW 흐름이 있는 최소 순자산 30억을 벌자.”입니다. 업무시간 외에 주식 및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투자공부에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했고, 재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어느 정도 생기고나니, 현재 근로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이 거의 끝나가는 현재부터는 근로소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하겠지만, 이제는 직무변경 또는 업종변경에 대비한 자기계발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글을 좀 적당히 끊어서 시리즈처럼 글을 올려보고 싶은데, 그냥 시간 여유가 되는 날 이렇게 글을 때려박듯이 적게 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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