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블락 재테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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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대부분 사람들이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 자기계발을 해라."
"아니다. 부동산, 주식, 달러, 금재테크를 해라. 이러한 말들을 하십니다."
"아니면, 비트코인을 해라. 비트코인만큼 수익률이 높은 투자는 없다."
본인의 성공담을 기준으로 재테크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시고는 합니다.
저는 이 모든 방법들이 자신의 상황에 따라 모두 유효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제 주위 지인들의 사례를 최대한 고려해서,
주위에서 본인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나름의 솔루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본인 전공에 따라서 취업하게 될 직군이 다들 어느정도 정해져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 나름의 생각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인풋 대비 아웃풋 적은 직군(대표적 직군 제조업)

제조업 직군은 취업하고나서 연봉상승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은 편입니다.
실력있는 분들이 상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잘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 평가지표는 팀장과 임원 평가에 달려있습니다. 본인이 엑셀장표에 수 많은 함수 및 피벗테이블을 활용해서 의미있는 개선점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팀장 및 임원의 결정에 의해 실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사결정이 납득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알고보면 유관부서의 이해관계 특성상 실행할 수 없는 아이디어들도 많습니다.
팀장님이 나이가 많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장표를 아무리 잘 만들더라도, 그 팀장님을 이해시키기 위해 처음 작성했던 보고장표보다 수준이 낮은 보고서로 바꿔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쉽게 장표를 만들더라도 이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조업 직군은 개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가 어렵고, 평판 및 정치가 중요합니다.
업무는 큰 실수 하지 않는 선에서 중간을 한다면, 결국은 평판이 그 사람 인사고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장급 이상 분들이 본인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본인 편을 최대한 만들려고 하는 이러한 이유 떄문입니다.

제조업 특성 상, 사원 4년, 대리 4-5년, 과장 4-6년 등 이러한 구조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2년 만에 진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본인의 업무 및 평판관리에 대한 탁월한 재능과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 특성상 이러한 특진은 어렵습니다.
또한, 특진을 한 사람은 특진을 해왔던 본인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내 연봉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과장급 이상이 되면 연봉상승률 또한 현저하게 내려갑니다.

 


그렇다면, 제조업 직군에 취업한 분들이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순위대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증식을 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며 실제로 투자를 하는 것
두 번째, 부업을 하면서 현재 일하고 있는 수입 외에도 사회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해보는 것
세 번째, 현업에서 중간 정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풋 투입하여 뒤쳐지지 않는 것

부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씨드머니를 통해, 주식 및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업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및 부동산 그중에서도 부동산 같은 경우는 한 번의 의사결정으로, 집 스스로가 본인의 가치를 상승시킴으로서 자산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부업을 통해 한달에 100만원 버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내가 투자한 오피스텔이 월세를 통해 대출이자를 내고도 20-30만원이 남는다면, 이것이 더욱 대단한 일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자산수득 >> 근로소득' 입니다.
"내 본업에서의 근로소득이 고정되어 있으니, 부업을 하자."는 좋은 생각이지만,
"부업을 하기 이전에, 자산증식을 하기 위한 공부 및 투자를 먼저하자. 부업은 나의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라는 생각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에서부터 현재까지 주식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신 분들은 자산을 크게 증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식시작도 부동산 시장도 과열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과열이 된 시장을 공부하는 것 또한 향후 있을 기회에 결정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 인풋 대비 아웃풋 높은 직군(프로그래밍, 디자인, 유튜버, 증권업 등)

인풋 대비 아웃풋이 높은 직군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직군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 주위 친구들이 연봉을 크게 높이는 것을 보면서 이에 대한 제 기준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증식을 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며 실제로 투자를 하는 것
두 번째, 현업에 충실하면서 실력을 계속 기르는 것
세 번쨰, 현업과 연관이 있는 부업을 하는 것

이 두가지 모두 우선순위를 제가 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기 떄문에 모두 첫 번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시1.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친척

초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을 좋아했고, 컴퓨터공학과로 취업을 한 제 6촌 친척은 대학교에서도 그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중소기업에 산업체로 들어가서 월급을 약 300만원 받으면서 삼성역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실력이 더욱 늘어서 지금은 기업체에서 강의를 한다고 합니다. 제 친척은 '보안'쪽에서 다루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제 친척은 워낙 재능이 뛰어난 친구이지만, 아마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본업에서 받는 소득 자체가 일반 직장인과는 다르지만, 역시 자산증식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주식 및 부동산 투자가 가장 중요합니다.
대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전문가이고, 기업특강을 가기도 하는 등 본업에서의 재능은 탁월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친구가 본업과 연관이 있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유튜브를 하고, 온라인 강의를 하는 식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 2.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친구

같은 학과 동기로 군 전역 이후, 학과 내 1-2위 성적을 받으며, 빅데이터 분야로 석사를 전공하고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현재 회사에서도 일을 잘하고 있고, 프로그래밍 교육 사이트에서 빅데이터 관련 질문에 댓글다는 알바를 하면서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도 분야가 다양하고, 이 친구는 빅데이터 특정 분야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이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전문가입니다. 본인은 회사에서 주어지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할수록 실력이 계속 늘어나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공부는 크게 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를 한달에 20시간 정도 할 경우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창출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부럽지만, 전공 수업 떄 공부해본 바로는 제 적성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예시 3. 디자인 잘하는 분들

디자인도 분야가 다양하지만, 이러한 분들은 본업에서 초봉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하게 됐을 때 외주일을 포함하여, 본인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더욱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웹툰을 만들기도 하고,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본업을 하면서도 퇴근하고 부업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예시 4. 자산회사 종사 친구

이 친구는 약 3년 동안 이직을 2번이나 하였습니다.
첫 회사는 캐피탈 회사로 초봉이 3천만원 정도였지만, 현재는 연봉이 5천만원 이상입니다.
자산회사 특성 상 직원이 많지 않고, 대기업 특유의 제한된 롤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사업을 추진하던지 회사에 영업이익을 남겨주는 직원이 유능한 직원입니다.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채권 투자 등 어떠한 분야가 됐던지 회사에 돈을 벌어주는게 얼마인지 개인의 성과에 따라 드러나기 떄문에, 본인 실력이 늘어나면 이직을 하고, 이직을 할 때마다 연봉이 크게 상승합니다.

 

 

3. 연봉 상승에 너무 목매지 말 것

연봉 상승은 매우 중요하지만, 연봉이 상승할수록 연봉대비 실수령액은 적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사실이지만, 억대연봉 이상이신 분들은 세전 연봉의 40-50프로는 나라곳간을 채우게 됩니다.
때문에, 근로소득보다는 자산을 증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근로소득을 얻더라도 한 곳에서만 근로소득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수익 출처를 다양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결론

인풋 대비 아웃풋이 높은지, 낮은지 그 기준에 따라 직군을 나누어보고, 그 직군 별로 어떻게 자산증식을 위해 우선순위를 세워야 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자산증식이고, 결국 경제공부를 끊임없이 하셔야 합니다.
근로소득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증식의 개념을 공부하지 않아서, 실속이 없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근로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산을 증식하는 것이고, 결국 경제적 독립에 있습니다.
저는 제조업 분야에서 일하면서 노력하는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구조에 현타가 많이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으니까, 좀 더 재테크 공부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을 보려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 새로운 직업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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