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블락 재테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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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근로소득, 사업소득 나의 자산커리어패스는?" 이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독서평을 올립니다. 

제가 독서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에 읽었던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내용들이라서, 가공되지 않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또한, 단순 일기 형식으로 적다보니 반말로 작성하는 점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어보니, 제가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었던 2019년 당시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자산, 부채 등과 같은 개념들에 대해서 알기 쉬운 문장과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서, 상당히 몰입력있게 독서한 기억이 있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에 있어서 직장인으로서는 소소한 성과를 거둔 현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니, 조금 더 많은 생각과 통찰을 주는 책입니다. 최근들어, 급여에 대해 여러 생각을 했던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1. MBA를 나온 사람에 대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생각

 

 

1-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83gp 인용

"하지만, 경영대학원은 학생들에게 숫자를 계산하는 방법만 가르치려는 경향이 있어. 계산을 잘하는 사람들은 사업을 해서는 안돼. 그 사람들은 숫자에만 관심을 쏟고 사람들을 자르고 결국에는 사업체를 죽여버리거든. 나도 그런 사람들을 고용해봐서 잘 안다. 그 사람들 머릿속에 들어있는거라고는 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높이는 것뿐이지. 한데 그러면 더 많은 문제가 생겨. 숫자는 물론 중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아야 하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란다." 부자 아버지가 화난 표정으로 덧붙였다.

 

1-2. 개인 생각

최근들어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개인 몸값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연봉 인상 관련해서 떠도는 정보를 들으니, 현 직장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향후 커리어 전환을 위해, MBA를 수료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였다. 카페에서 파트타임MB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안에 취합하여 정리하였고, 하는게 좋을지 말지에 대해 내 나름의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물론, MBA나오면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얻겠지만, 이는 직장에서의 많은 책임감과 에너지를 써야함을 의미히고, 이는 개인자산 투자의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정된 금전과 시간을 MBA에 투자를 해야한다면, 내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봐도 좋을 것 같다.

 

2.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 데 전념하라. 

2-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38pg 인용

대개 그들의 유일한 수입원은 임금이며 그들의 생계는 전적으로 고용주에게 달려있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평생의 기회'가 찾아와도 그것을 활용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엄청난 양의 세금을 뜯기며, 빚도 잔뜩 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부채와 자산의 차이를 아는 것이다. 일단 그 차이를 파악하고 나면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데 전념하라. 그것이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최상의 방법이다. 그 길만 잘 따른다면 자산 부문이 증가할 것이다.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더 많은 돈을 자산 부문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자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히면 보다 위험한 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다.

 

2-2. 개인생각

대부분의 나와 같은 직장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세전 월급에서 4대보험비를 공제한 세후 월급을 받는다. 정부의 예산으로 편입되는 세금을 기분좋게 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위 문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부채와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이 첫 번째이다. 최근 순자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과정을 겪으면서, 지출 관련해서 상당히 마음이 헤이해졌었다. 작은 돈을 소중히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며 지출한 비용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별한 추가수입원도 없으면서, 수입을 늘리면 되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자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히면 보다 위험한 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다."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본인이 선호하는 투자로 아주 작은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의 워렌버핏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주식농부 박영옥 님도 규모가 작은 기업에 투자금을 묻어놓고, 크게 성공할때까지 기다린다. 이런 투자가 가능한 건, 자산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혔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한 회사들을 시드여유가 없는 현 시점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역시 시드가 자리잡히고, 안정적인 자산흐름이 생겼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인 것 같다.

 

 

3. "자기사업을 하라."

 

3-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63pg 인용

부자가 되는 세번째 비결은 "자기 사업을 하라."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개 사람들이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도 결국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다.

우리의 현 교육 제도는 젊은이들이 학문적 기술을 계발해 좋은 직업을 얻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들의 삶은 임금, 또는 앞에서 말했듯이 수입 부문에 의존해서 돌아가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고, 엔지니어나 과학자, 요리사, 경찰관, 예술가, 작가 등이 된다. 그리고, 이런 전문적인 기술을 이용해 취직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

 

3-2. 개인생각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자기사업이 개인의 노동력이 강제되는 '개인사업'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자산에 의해 운영되는 사업'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버트의 첫 개인사업은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수입이였다. 사업 소득 중에서도 가장 사업자의 에너지가 적게 들어가는 부동산 임대 또는 매매가 본인의 '개인사업'이였다. 이 말은,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직장인들도 직장에서의 소득을 최대한 저축하여, 직장을 다니면서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4. "교육의 문제는 공부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4-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65pg 인용

학교 교육의 문제는 대개 우리가 공부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요리를 공부하면 요리사가 되고, 법률을 공부하면 변호사가 된다. 그리고, 자동차 수리를 공부하면 자동차 수리공이 된다. 공부하는 대로 되는 것의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들은 남들의 사업을 돕고 남들이 부자가 되는데 평생을 바친다.

 

4-2. 개인생각.

공대를 나온 나는 학교에서 공학지식을 배우면서 언젠가 대기업을 가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였다. 현재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대학교 4년 동안의 비용, 시간을 충분히 보상받았다고 할 수 있다. 고정적인 급여와 대출은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가능하게 하였고, 이는 자산의 증식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당시에는 수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꼭 공대 나와서 대기업 가는게 최선일까 싶은 생각도 했다. 그리고, 지금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도 그런 생각은 끊임없이 한다. 이미 세상이 너무나 변해서 전공과 별개의 일을 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 현재의 나도 직장에서 더 배울 점들이 있기에 회사에 나의 에너지와 업무를 통해 회사에 기여하는 것이다. 다만, 중요한 건 언제든지 현재의 내가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살아야 되는 것 같다. 

 

5. "순자산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치가 적다."

 

5-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67pg 인용

많은 사람들이 수입이 부족해지면 재정적으로 곤란을 겪게 된다. 그들은 현금을 얻기 위해 자산을 팔지만 개인 자산은 대개 대차대조표에 적혀있는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팔린다. 혹은 자산을 팔아 수입을 얻었다고 해도 그에 대한 세금이 붙는다. 즉 이번에도 정부가 그들 몫을 챙겨가기 때문에 결국 빚을 갚는데 써야할 현금은 줄어드는 것이다. 바로 그 때문에 순자산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가치가 적다. 

 

5-2. 개인생각 

부동산 가치가 올랐을 때, 순자산에 대해 엑셀로 계산을 해보았었다. 2년 실거주 비거주 조건으로 계산을 했던 것이라서, 온전히 나의 돈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특정 변수가 생길 수 있고, 무엇보다 부채가 있는 집인만큼, 순자산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최근 보수정권이 집권을 하게 된만큼,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겠지만, 이전 정권의 규제로 인해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소득세의 최대 70-80%까지 내는 기형적인 세금구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정권이 교체됐다고 하더라도, 부동산은 세금 비중이 매우 높은 자산에 속한다. 세금, 법, 등 알아야 하는 지식들이 많고, 필요한 투자금도 주식대비는 높다보니, 주식대비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다.

 

6. "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보다 세우는 것이 좋았다."

5-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69pg 인용

나는 작은 회사들, 특히 신생 기업들의 주식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나는 기업가라기보다는 모험심이 강한 창업가이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의 스탠더드 오일이나 미 해병대, 제록스 같은 거대 조직에서 일을 했다. 그런 곳에서 일하는 것은 즐거웠고, 행복한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실은 내가 회사 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보다 세우는 것이 좋았다.

 

5-2. 개인 생각

나 또한 거대조직에 있고, 거대조직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주위 친구들 중에 비교적 빠른 부를 축적한 친구들이 있다. 운동, 패션, 음악과 같은 예체능 계열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난 이런 면에서 돈의 속성 김승호 님의 돈에 대한 관점을 믿는 편이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또래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친구들은 돈을 버는 능력이 탁월한 것이다. 대부분 개인사업을 통해 성장했기 떄문이다. 하지만,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봉으로 돈을 모으고, 유지하고, 한정된 자원으로 돈을 사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온다면, 향후 돈을 많이 벌게 되었으 때에도, 이전의 돈을 대했던 관성들이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김승호 님과 로버트 기요사키의 성공방정식은 확연히 차이가 있지만, 로버트 기요사키의 사회생활 첫 스타트가 여러 거대조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다는 데에서, 내가 현재 가고 있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되새겨본다. 

 

 6. "부자가 되는 데에는 간단한 산수 능력과 일반 상식만 있으면 된다."

 

6-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인용 232pg

개인적으로 나는 재정적인 성장을 위해 두 가지 수단을 주로 이용했다. 바로 부동산과 소형주다. 나는 부동산을 내 기반으로 사용했다. 내 부동산은 날마다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때때로 가치에 성장을 보태 주었다. 소형주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활용했다.

나는 나와 똑같이 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이것들은 그저 몇 가지 예시일 뿐이다. 기회가 너무 복잡하고 투자 내용이 너무 복잡할 때에는 나는 투자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데에는 간단한 산수 능력과 일반 상식만 있으면 된다.

 

6-2. 개인생각

부자가 되는 데에는 간단한 산수 능력과 일반 상식만 있으면 된다는 말에 정말 큰 공감을 한다. 회사에서 원가산출 업무를 했었고, 원가산출 로직은 정말 복잡하고 세밀하다. 산출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엑셀함수가 들어가 있고,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는 다양한 로직들이 한 셀 안에 많이 들어가 있다. 그렇게 어려운 로직들이 전부 산출되서 결과물이 나오고, 이는 회사의 영업활동의 레퍼런스로 쓰인다. 회사에서는 이렇게 전문화된 지식을 요구하고, 업무하는 사람도 그 수준에 맞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정도는 필요없다.

신입사원 당시 원가산출 개념을 공부하겠다고 머리 싸매던 열정의 절반도 안되는 에너지를 부동산과 주식에 투입하였을 뿐인데,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은 이제 머릿 속에 잡혀있다.

이건 대부분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일 것이다. 의사 또는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은 더욱 심하다. 전문직이 되기 위해 공부했던 열정의 1/10만 있어도, 부자가 되기 위해 중요한 재테크 지식은 머릿 속에 넣을 수 있다. 그러면, 향후 기회가 왔을 때 포착하고 실행하면 된다. 

 

7. "나는 금융 지능이란 회계와 투자, 마케팅, 그리고 법률 지식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라고 말했다." 

7-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58pg 인용

세상은 똑똑하고 재능있고 박식하고 탁월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날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 우리 주위에는 그런 사람들이 넘쳐난다.

며칠 전, 자동차에 문제가 생겼다. 정비소에 차를 가져갔더니 젊은 수리공이 몇 분도 안 되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그는 엔진소리만 듣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아차렸다. 정말 놀라웠다.

나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적게 버는지를 알고 놀라곤 한다. 대단히 우수하고 학식도 높은데 일 년에 2만 달러도 채 못 버는 사람도 만나 봤다. 의료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한 경영 컨설턴트가 내게 말하길, 엄청난 수의 의사와 치과의사들이 재정적으로 곤란에 처해 있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의대를 졸업하고 나면 돈이 굴러들어오는 줄만 알았다. 그 경영 컨설턴트는 이렇게 말했다. "한가지 기술이 부족해서 부자가 못 되는 겁니다."

그 말은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 한 가지 기술만 더 배운다면 수입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나는 금융 지능이란 회계와 투자, 마케팅, 그리고 법률 지식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라고 말했다."

 

7-2. 개인생각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그 재능은 어떻게든 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대가 지금 시대이다. 만약 저 예시의 수리공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했다면, 구독자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됨과 동시에 유튜브 광고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그 외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이다. 요즈음 유튜브에는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들의 활약도 눈에 뛴다. 다만, 이것도 소득을 늘리는 방법이고, 금융지능이란 결국 자산에 투자하여 돈을 버는 방식이다. 이것도 사실 재능과 노력의 결합되는 분야이겠지만, 확실히 재능이 많이 나뉘는 분야인 것 같다. 무엇보다, 관심없는 사람은 말로만 관심 가질뿐 행동에 옮기지는 않는다.

 

8. "많은 것에 대해 조금씩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분의 지론이었다. 

8-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61pg

반면에 부자 아버지는 내게 정반대의 일을 하라고 격려했다. "많은 것에 대해 조금씩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분의 지론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회사에서 여러 해 동안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을 했다. 얼마 동안 나는 회계 부서에서 일했다. 비록 회계사는 될 수 없을지언정, 부자 아버지는 내가 현장에서 직접 그 일을 조금씩 배울 수 있길 바랐다. 부자 아버지는 내가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중요한 용어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또 나는 버스 운전사와 공사장 인부로도 일했고, 세일즈와 예약, 마케팅 부문에서도 일했다.

 

8-2. 개인생각

원가산출, 구매업무를 하였고, 이제는 다른 일을 하려고 회사 내에서 알아보고 있다. 회사 특성 상 내 마음대로 하는게 쉽진 않지만, 나는 배울 수 있는 현재 시기에 여러 직무를 경험하는게 맞다고 본다. 누구는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하고, 경력시장에서도 본인들이 채용하는 직무 기준으로의 몇 년 이상의 경력을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의 발전에 있어서 무엇이 낫나라고 하면 여러 직무를 처음부터 해보는게 가장 좋다. 개인적으로, 영업 업무와 IT시스템 구축 이 2개 분야를 다음 커리어로 이어가보고 싶다.

 

9. 기술은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쉽사리 이전될 수 없다. 

 

9-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70pg 인용.

가령 내가 비행기 조종사라는 직업을 계속 유지했더라면 나는 조종사 노조의 힘이 강력한 회사를 선호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뭘까? 왜냐하면 나는 평생을 바쳐 오직 한 가지 산업 분야에서만 가치 있는 기술을 배웠기 때문이다. 만일 그곳에서 쫓겨난다면 내가 평생 배운 기술은 다른 분야에서는 아무 쓸모도 없다. 비행시간 10만 시간에 연봉 15만 달러를 받던 상급 조종사는 교직 분야에서는 그만큼 높은 연봉을 받는 자리를 찾을 수 없다. 기술은 한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쉽사리 이전될 수 없다. 항공 분야에서 조종사들의 평가 기준이던 그 기술은 가령 교직 분야에서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9-2. 개인생각

현재 종사하고 있는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력을 꼽는다면 개발인력이다. 석/박사 출신들이 가장 많은 분야이기도 하고, 배터리의 수명/에너지/재활용여부 등 회사의 미래와 직결되는 배터리의 성능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그 수요 또한 가장 많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기준으로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영업 마케팅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무들은 전화기 등의 공대생들을 뽑는다. 하지만, 만약에 회사를 퇴사한다면, 입장은 반대가 된다. 문과 직무의 대부분은 산업과 상관없이 통용되는 직무이다.(영업 마케팅 재무 회계 인사 등등) 덕분에, 퇴사하고나서의 활용범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이러한 직무특성을 상당히 부러워한다. 한마디로, "입사는 공대가 비교적 쉽지만, 회사에서는 문과 직무가 비교적 편하고, 퇴사 이후에도 문과가 유리함."

10. "나는 세일즈와 마케팅만큼 중요한 기술은 없다고 생각한다." 

10-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75pg 인용

나는 세일즈와 마케팅만큼 중요한 기술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세일즈와 마케팅은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다. 주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의사소통과 협상 능력을 키우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잘 다룰수록 삶은 더욱 쉬워진다.

 

10-2. 개인생각

사업 업종에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업종에서는 세일즈와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규모가 큰 B2B산업들은 개인이 세일즈 역량을 발휘하여 성과를 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 능력에 대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일해보고 싶다. 사실 주위에 고객 또는 업체와 미팅을 하며 대응하는 영업직무를 기피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사실 성향차이가 있는 것이지만,  사 이후의 인생까지 생각했을 때에 영업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 맞다. 언젠가는 다들 본인만의 사업을 하기 때문이다.

 

11. 마무리

오늘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서평을 적어보았습다.

그냥,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적고, 퇴고 한 번했습니다.

아무래도 인용구를 적는 부분에서 타자를 많이 쳤는데, 작성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최근들어, 갈피를 못잡고 있던 제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잡아준 것 같아서 이를 기록으로 남기자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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